eBest Youtube
국내 증권사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튜브 채널 컨텐츠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촬영 및 편집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This is a video made with YouTube channel contents of ‘eBEST Investment’.
Date: 2022.09
Detail: Broadcast
Camera: Sony FX6, Sony a7s3, Sony a7m3
Edit: Premiere, After Effects, Photoshop, Illustrator, Cubase 10
Process.1
어떤 컨텐츠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늘 풀리지 않는 숙제 같네요. 제가 생각하는 유튜브 영상의 가장 큰 특징은 이렇습니다.
“힘 빼고 쉽게 제작한 영상이나 여러 사람이 공 들여서 만든 영상이나 비슷한 조회수가 나온다. :)”
그러니까 대충 만들어도 된다는 식의 말을 하려는 건 아니고 컨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데에 있어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우리가 만드는 영상은 ‘누가 + 무엇을 + 어떻게’ 이 3가지의 요소가 핵심일 겁니다. 기업 유튜브 컨텐츠는 이미 ‘누가’와 ‘무엇을’이 정해져 있습니다. 남은 건 ‘어떻게’인데 이 부분에서 제일 필요한 게 유연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유연함이라 함은 여러가지 시도입니다. 하나의 컨셉을 쭉 밀고 가는 것도 방법일테지만 말 그대로 살아남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때로 다나카상처럼 성공하기도 하겠지만 그건 기업에서 추구하는 방식은 분명하게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컨텐츠 그 중에서도 기업 유튜브 영상은 이만큼 어렵습니다.
무엇을에 해당하는 부분은 이렇습니다. 여러 아이디어 중에서 고른 건데요. 기업에 대한 히스토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방식입니다. 정보성 컨텐츠 중에서 가장 대중화된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키워드를 ‘주식’, ‘투자’에서 더 넓혀서 누구나 알법한 산업, 기업 정보에 대한 뒷 내용을 담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유튜브는 썸네일을 보고 클릭하게 되다 보니 궁금증이 생기도록 제목과 디자인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그로적인 요소가 다분하지만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고 봐야겠죠.






Process.2
출연자와 사전 인터뷰에서 제일 먼저 정한 게 야외 촬영이었습니다. 시즌1과 다른 느낌을 내고 싶었고 기업 영상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으려고 했는데 의도했던 바가 통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말에 전문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촬영장을 그대로 옮겨와서 세팅했습니다. 첫 회가 한 여름이었는데 꽤나 더웠던 걸로 기억해요. 색보정으로 잔디의 초록빛을 더 살려봤고요. 2회차 촬영에서는 갑자기 가을이 되어서 잔디 색이 다 바래져서 느낌이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출연자의 퍼스널 컬러 완벽하게 쿨톤이어서 첫 회가 제일 잘 나온 거 같네요. 3회차 촬영에서는 겨울이 되어서 야외 촬영 하다가 얼어 죽을 것 같더라구요.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실내에서 세팅했는데 실내에서 촬영하면 FX6와 a7 시리즈와 색감이 많이 달라서 색보정을 좀 빡세게 해줘야하더라구요. fx6 코덱을 xavc-L로 세팅하면 s의 바디 해상력 보다 좀 떨어지는 수준인 것 같은데 Lut를 씌워놔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Process.3
제아 Greedyy MV 첫 씬을 레퍼런스로 만든 인트로입니다.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인터넷에서 공 테이프 12개 만원에 팔길래 바로 주문해서 소품으로 제작했습니다.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디자인 작업을 잘 한 팀원은 이제 퇴사를 했네요. ㄱ나니? 흑흑 🙁 촬영하면서도 다양한 앵글 구성을 하려고 책상 위에 올라가서 찍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슬라이더 120cm 짜리가 하나 있어서 수직으로 세팅하고 찍으려고 했는데 스탠드가 없어서 볼헤드 끼우고 하려고 하니까 불안정해서 안되겠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수직 스탠드 하나를 구매해야겠네요.




Process.4
그 간의 편집에 비해 CG가 많이 들어간 영상입니다. 그만큼 공수가 더 들었다는 말인데요. 차트나 이미지 자료들이 각 편마다 30개 이상 넣었습니다. 첫 검수 할 때 심심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시퀀스 자막 타임라인에 빈 곳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넣어보려고 했습니다. CG 양이 많다 보니까 에프터이펙트를 사용할 수 있는 팀원과 같이 작업했고요. 차트나 이미지를 시각화 하는 작업은 간단한데 그 외에 부분을 어떻게 표현할 지 CG 작업 회의에서 팀원이랑 거의 아이디어를 거의 쥐어 짜내서 했었습니다. 비메오를 수시로 접속 했었는데 시간 날 때 텍스트 모션 프리셋을 좀 만들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Tip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 꾸준히 작업합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