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Board Class
국내 증권사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내방송으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의 강의 형태 영상으로, 1회차부터 현재까지 기획 및 촬영, 편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his is a video that was made on a in-house Broadcast for d Company ‘eBEST Investment ‘.
Date: 2019.07-
Detail: Broadcast
Camera: Sony A7m3
Edit: Edius9, After Effects CC, Illustrator CC, DaVinci Resolve
Process.1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촬영 시스템 셋팅이었습니다. 지난 몇달 동안 여러 방면으로 준비를 많이 했는데, 네이버 카페 Dof Look에서도 조언을 구하기도 했고 유튜브 DIY LED Board 영상도 많이 참고했습니다. 우선 제일 먼저 투명한 보드를 직접 주문 제작해 왔습니다. LED 라인이 두개의 얇은 유리 사이에 들어가는 형태의 칠판입니다. 빛 차단을 90% 이상 하게 되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던 미세한 입자들이 눈에 확 들어와서 후보정하는 데에 많은 애를 먹기도 했는데, 보드 사이즈가 더 컸으면 좋았을텐데 스튜디오 공간이 협소해서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방송 스튜디오가 아니다보니 빛차단 역시 어려웠습니다. 형광물질의 펜으로 쓴 글자가 눈에 더 띄기 위해서 공간 자체를 ‘어둡다’가 아닌 ‘깜깜하다’ 수준으로 만들어야 했고 특히 보드 뒤의 백그라운드 또한 빛 반사가 없는 재질을 쓰기 위해 직접 업체에 가서 원단을 떼왔습니다. 세번째로는 보드 공간 활용을 위해서 양쪽 사이즈에 맞는 대형 슬라이더를 주문해서 리니어로 촬영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더 길게 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드 사이드 때문에 실제로는 많이 못 움직였네요. 좀 특별하게 맞춘 셋팅은 화면에서 진행자가 녹화되고 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카메라와 대형 모니터를 연결했는데, Mirror 기능이 있는 HDMI to SDI 컨버터에 7인치 프리뷰 모니터를 이중으로 연결해서 셋팅했습니다. 그 외에 유리에 비치는 반사를 줄이기 위해 CPL 필터를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Process.2
촬영은 소니 A7m3 1대로 촬영했습니다. HLG로 촬영했고 후 보정에 LUT로 to 709로 변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Log 촬영 보다 색감이 자연스러워서 선호하는 촬영입니다. 사실 이 프로젝트에서 촬영할 때는 그다지 신경쓸 게 없습니다.
보드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을 주의시키고 내용에 맞춰서 진행자 팔로하면 되기 때문에 촬영할 때가 제일 편했네요.


Process.3
편집에서는 색보정을 위해 DaVinci Resolve를 사용했습니다. 처음 쓰는 프로그램인데,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몇개 다루는 분들이라면 툴을 쓰는 데에는 비교적 쉬울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색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컬러 용어나 지식이 매우 필요한 것 같습니다. 레이어와 비슷한 개념의 노드를 순서대로 HLG to Gamma 2.2 노드, 전체 노출 노드, 인물 보정 노드 2개, 형광 펜 노출 보정 노드 2개, 비네팅 효과 노드 총 7~8개 정도 사용해서 보정했네요.
Process.4
타이틀을 만드는 데에도 꽤 공을 들였습니다. 아이디어는 본편이 어두워서 비슷하게 어두운 백그라운드에 눈에 띄는 형광 텍스트에서 출발했습니다. 최근에 인싸들이 가는 맛집이나 술집 보면 네온 사인이 많길래 작업해봤습니다. 타이틀 기본 디자인은 Illustrator CC로 했고, 나머지 작업은 After Effects CC를 사용했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보는 Bechance에서 Neon으로 검색하고 레퍼런스를 다양하게 많이 찾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컬러를 많이 안 쓰는 것을 선호하는데, 본편이 강의 형태의 영상이다보니 어려운 내용이라서 그런지 컬러를 더 쓴 타이틀 반응이 좋았네요.






Tip
이번 작업에서 말할만한 팁은 없네요. 교과서같은 얘기지만 평소에 레퍼런스 자료들을 많이 스크랩해두면 좋습니다. 저 스스로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바빠서 잘 못하고 있는데 최근의 작업물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작업물들을 스크랩하고 아이디어가 고갈될 때 들여다 보면 꽤 유용합니다. 너무나 기본적인 내용이라 덧붙일 말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