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ssen Interview
국내 증권사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촬영 및 편집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This is a video made with YouTube channel contents of ‘eBEST Investment’.
Date: 2021.05
Detail: Broadcast
Camera: Sony FX6, Sony a7s3, Sony a7m3
Edit: Edius X, After Effects, Photoshop, Illustrator, Cubase 10
Process.1
이번 프로젝트는 팀원들과 함께 작업한 공동 작업했습니다. 저는 총괄 감독으로 촬영, 편집을 디렉팅하고 동시에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습니다. 작가가 따로 없이 출연자가 내용을 구성하고 게스트를 섭외했기 때문에 영상의 전체 분위기를 후반 작업으로 잡았습니다. 촬영 단계에서는 tvn 유퀴즈 프로그램과 비슷한 분위기를 내려고 카메라 앵글을 맞춰봤는데 부감샷이 꽤 만족스럽네요. 카메라는 총 6대를 셋팅했는데 이번에 새로 구매한 FX6의 성능에 감탄했습니다. 렌즈는 F4.0, 18-135mm 를 물렸는데 시네캠이 과연 시네캠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HLG 2020으로 촬영하고 후반에 Lut를 입혀서 Rec.709로 색보정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FX6이 소니 기반이기 때문에 설명서 조금 읽어보면 금방 셋팅 값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촬영에서도 4K로 나갈 건 아니지만 HLG로 촬영하고 색보정했는데 이렇게 하면 채도값, 노출값만 살짝 만져주면 간단하게 색보정 할 수 있습니다. S3도 훌륭한 카메라입니다. 특히 인물의 얼굴을 인식하고 초점 잡아내는 기능이 꽤 쓸만하고 소니의 AF 기능은 2013년에 처음 썼던 a7s 때부터 새로운 시리즈를 낼 때 마다 월등한 기술력을 보입니다. 거의 찬양 수준으로 리뷰 쓰는 느낌인데, 현재 DSLR 급 중에서 이 정도 기술력은 소니가 넘사벽이라고 생각됩니다. 렌즈도 다 GM으로 썼는데 24mm 풀샷에 초점이 조금 나가서 아쉬웠습니다. 촬영하다 보면 생각보다 체크할 게 많아서 놓치는 것들이 종종 있네요. 조명은 난라이트 300을 썼습니다. 광량도 충분하고 빛 자체도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Process.2
프로그램 네이밍을 정하고 나서 디자이너에게 타이틀 디자인을 요청했습니다. 자칫 ‘쎄다’라는 어감이 부정적인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귀여운 느낌의 번개 요소를 사용한 몇가지 레퍼런스들을 보여줬는데 쉐도우가 길게 들어간 3D 느낌의 레퍼런스들이 제일 잘 어울렸던 것 같아서 디자이너와 커뮤니케이션을 며칠한 끝에 제작되었습니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디자이너들과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메시지 보다 확실히 레퍼런스인 것 같습니다. 워딩으로 피드백하게 되면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말로 버무려져 버리기도 해서 (내 언어구사력… 씁쓸) 타이틀이 3D로 나오다보니까 2D 프로그램으로 모션 작업하기가 애매해져서 없던 인트로를 제작했습니다. 프로그램의 기획적인 부분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현대카드의 광고처럼 하고 싶었는데 막상 오디오 작업을 해보니까 조금 촌스러운 것 같아서 BG만 잘 골라서 넣었습니다.




Process.3
러닝타임이 1시간 30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러닝 타임이 매우 길어서 가편하는데에도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프록시 모드로 편집할까 했지만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트랙별로 파일 뽑아서 가편했습니다. 이번에 에디우스 X를 써봤는데 job이라고 어도비의 미디어인코더 같은 내부 프로그램이 생겨서 편집하면서도 출력할 수 있게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에디우스는 여전히 빠르고 좋은 가편 프로그램입니다. 프리미어의 경우에는 가끔씩 타임라인이 좀 무거우면 랜더링이 안되는 경우도 다반사해서 불신하는 편이면서도 어도비 계열이라 쓰긴 합니다. 에디우스를 쓴 결정적인 이유는 멀티캠 모드입니다. 가편 프로그램 중에서 멀티캠이 가장 훌륭합니다. 기본 컷편집 외 효과 편집들은 시간이 부족해서 못했습니다. 시의성이 있는 내용을 다루다보니 빠르게 아웃풋하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인데, 다음 회차 작업에서는 조금 넣어보려고 생각합니다.
Process.4
이번 편집의 가장 애로 사항은 편집 내용이었습니다. 주식, 채권, 금리, 정책 등의 투자전략에 대한 토론이다보니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다행인 건 최근에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개념을 조금 이해한 덕분에 편집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영상인이 기업 들어와서 하는 고생은 이런 거죠. 자막 디자인은 팀에서 디자인을 맡고 있는 부사수와 같이 소통을 원활하게 하면서 작업해서 만족스럽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자막 디자인 작업을 할 때에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컬러 셋팅하기 입니다. 하나의 화면에 통일감 없는 컬러들이 쌓이면 촌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컬러 톤 잡는 작업을 가장 먼저 하고 그 다음 주문은 심플하게 입니다. 디자이너들은 보통 요소를 다양하게 효과도 다양하게 많이 넣어서 눈에 띄게 만드려고 하는 편인데, 그대로 나가게 되면 화면인 영상과 색이 분리가 되어서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나게 됩니다. 영상은 보통 그래픽인 자막 보다 명도, 채도 등 대부분이 낮기 때문에 자막을 디자인함에 있어서도 영상 화면과 잘 어울리는 톤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정적인 톤의 컬러 3개 정도와 블랙, 화이트 정도면 충분한 듯 합니다.






Tip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 꾸준히 작업합시다. 🙂
